소속사와 법정다툼으로 논란의 한 가운데 서있는 배우 클라라가 줄소송 당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한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클라라를 제품 광고모델로 기용한 업체들이 그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클라라 개인의 소송 문제 때문에 자사 브랜드에 타격을 입었음은 물론 제품 홍보에 차질을 빚어져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쉽게 말하면 클라라를 더 이상 자사의 광고모델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
최근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한 업체는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12월 클라라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는데 한달 만에 이런 일이 생겨 당황스럽다”면서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내부적으로 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무효소송을 낸 클라라는 그 근거를 ‘성적수치심’으로 내세우며 소속사 대표와 주고 받은 문자를 공개해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클라라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 광고주들 ‘줄소송’ 예고
입력 2015-01-27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