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광주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광주에서 핵심인 자동차 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아우르는 창조경제의 확산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이곳 지명이 ‘오룡동(五龍洞)’, 하늘로 승천하는 다섯 마리의 용이 자리를 잡은 곳이라고 들었다. 앞으로 광주를 ‘자동차산업 창업의 포털’로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수소경제의 리더’로 도약시킬 많은 용들이 이 곳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현재 광주의 자동차산업은 광주 전체 부가가치의 40%를 차지하고 제조업에서 일하는 사람 다섯 명 중 한 명이 자동차 산업에서 일하고 있을 정도로 광주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발전했다”고 소개했다.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기업성장의 전 단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해 나간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 대통령 “다섯 마리의 용이 자리잡고 있는 오룡동”
입력 2015-01-27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