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현(사진) KBS 아나운서가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 녹화 중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경기도 이천에서 진행된 ‘출발 드림팀 시즌2’ 촬영장에서 녹화를 하던 과정에서 왼쪽 어깨가 탈골됐다.
27일 ‘출발 드림팀2’ 제작진에 따르면 조충현 아나운서는 게임 도중 결승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닫히는 문에 부딪히며 어깨를 다쳤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이미 탈락이 결정된 상황이었지만 결승선 통과를 위해 사력을 다하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조충현 아나운서는 현장에 있던 ‘출발 드림팀2’ 팀닥터에게 응급조치를 받은 뒤 마지막까지 촬영을 마쳤다.
탈골된 어깨는 다시 맞췄지만 근육 손상이 있어 당분간 안정을 취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녹화에는 조항리, 김기만, 강승화, 한상헌 등 아나운서들이 빅스타 필독, 틴탑 리키 등 연예인들과 함께 출연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들 중 맨 마지막에 남아 승부욕을 발휘하다 부상을 당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조충현 KBS 아나, ‘출발 드림팀’ 녹화 중 어깨 탈골
입력 2015-01-27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