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0회 전국체전 서울서 열린다

입력 2015-01-27 14:38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가 서울로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서울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제12차 이사회를 열고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상징성을 감안해 서울을 개최지로 선정했다. 개폐회식은 서울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렸던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이사회는 골프와 바둑을 올해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신설하기로 했다. 또 바둑은 2016년부터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도 채택됐다.

이사회는 또 체육단체 임원의 범죄 행위 관련 자격 제한을 강화했다. 임원의 결격사유를 현행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자’에서 ‘300만원 미만 벌금형 선고 후 2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은 자’로 개정했다.

이사회는 한국에어로빅체조연맹을 정가맹단체로 승인했다. 또 대한플로어볼협회·한국e스포츠협회·대한용무도협회·대한체스연맹을 준가맹단체로, 한국자동차경주협회·대한폴로협회·대한치어리딩협회를 인정단체로 승인했다. 대의원총회에서 정가맹단체 승인이 최종 의결되면, 대한체육회 가맹단체는 정가맹 57개, 준가맹 9개, 인정단체 8개로 늘어나게 된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