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 본청 및 산하기관, 교육청, 정부공기업 등 47개 기관의 올해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발주액은 지난해보다 1685억원 증가한 3조7051억원 규모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2015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공개했다. 관련 정보는 시 홈페이지 ‘경제/건설정보/건설동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관별 발주계획은 시와 산하기관 및 시교육청의 경우 상수도사업본부의 공촌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 478억원, 인천도시공사의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1960억원, 시 교육청의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신축공사 238억원 등 1조4762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정부공기업 등이 인천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5991억원이 증가한 2조2289억원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7946억원, 한국가스공사 5629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4731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매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건설사업 발주물량 지난해 대비 1685억원 증가한 3조7051억원 규모
입력 2015-01-27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