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국악생활화를 위해 ‘국악문화학교’를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악문화학교는 단기반(상반기, 하반기)과 장기반으로 나뉘어 개설된다. 접수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다. 과목은 한국춤,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경서도민요, 판소리, 단소 등 7과목이다. 만 18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강사진은 국립부산국악원 단원과 교육 경험이 풍부한 외부강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장기반은 종강 후 예지당에서 열심히 배운 실력을 뽐내는 발표무대를 갖는다.
국악문화학교 단기반(상반기)은 주 2회 2시간 3개월 과정으로 일반인 140명(각반 정원 20명, 7반)을 대상으로 한다. 강습 기간은 3월 2일~5월 22일까지이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장기반 또한 일반인 140명(각반 정원 20명, 7반)을 대상으로 하며 주 1회 2시간 9개월 과정이다. 강습 기간은 3월 4일~11월 4일까지이며 수강료는 15만원이다.
접수 후 각 반 정원 20명을 넘을 경우 2월 10일 오전 10시 부산국악원 예지당(소극장)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결과통보는 2월 10일 홈페이지 게시 및 문자발송을 통해 이루어진다. 정원 미달 시 추후 일정을 공지하여 개강 전까지 추가모집을 진행 할 예정이며 정원의 50%미만 신청과목은 폐강 될 수 있다. 생활보호대상자, 다문화가정에 한해 1과목 수강료를 면제(증명서 제출)한다(051-811-0047).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국립부산국악원,국악문화학교 개설
입력 2015-01-27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