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국 국무총리 후보자 측은 27일 야당의 ‘장남 재산이 없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 “장남이 유학 중이어서 당연히 미국에서 출산할 수밖에 없어 원정출산은 아니다”라며 “유학 중인 장남은 미국의 한 대학에 교수직에 지원한 상태여서 재산이 없다”고 해명했다.
유학 및 자녀 양육 비용과 관련해서는 “장학금을 받기도 하고 조교수나 아르바이트를 하면 얼마든지 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은 “조교수든 아르바이트든 일을 했다면 소득이 있어야 하는데 재산이 없다고 신고한 것이 이상하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완구 측 “원정출산아니다...장학금 등 받으면 미국서 생활 가능”
입력 2015-01-27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