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텔과 사물인터넷 서비스 공동 개발 MOU 체결

입력 2015-01-27 10:11

SK텔레콤은 글로벌 반도체 칩 제조사인 인텔과 사물인터넷(IoT)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IoT 상품·서비스 개발 추진을 위해 각자가 보유한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공동 개발된 서비스 체험을 위해 실증사이트를 구축하고 개발 사례를 축적하는 등 IoT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 처음 상용화 한 ‘IoT 서버 플랫폼’을 기반으로 칩셋, 단말기, 네트워크 뿐 아니라 IoT 서비스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텔은 ‘IoT용 문아일랜드 개발 플랫폼’, ‘에디슨 보드’ 등 개발자를 위한 IoT 기술을 보급해오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