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터텍과 LED 조명 인증지원 협약 체결

입력 2015-01-27 11:31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증전문 기업인 인터텍(Intertek)과 협약을 맺고 삼성전자 LED부품으로 조명을 제작하는 업체들의 미주지역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와 인터텍은 27일 인터텍과 ‘삼성전자 조명부품 고객 인증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인터텍은 100개국 이상에서 1000여개의 시험소와 사무소를 가진 감사, 시험, 교육, 자문, 품질보증, 인증 분야의 글로벌기업으로 1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세계 많은 기업들의 제품과 시스템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증해 왔다.

LED조명 제작 업체들은 제품 판매를 위해 각 지역별 자격을 갖춘 기관으로부터 품질, 안정성, 전력효율 등에 대한 인증 취득이 필요하다. 삼성전자의 LED 패키지, 모듈 등으로 LED조명을 제작하는 고객사들은 인터텍에게 미주 지역 LED조명 제품 인증 의뢰시 기존 대비 약 20 ~ 30%의 비용을 절감하고 인증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터텍과의 미주 조명 인증 지원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유럽 및 아시아 지역 주요 인증 기관들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