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사기를 당해 터보가 해체됐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밥 때문에 터보가 해체하게 됐다는데”라는 MC들의 질문에 “밥값이 많이 나온다고 회사에서 줄이라고 한 것도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솔직히 말하면, 사기를 당해서 해체를 하게 됐다”며 “다른 기획사에서 소속사와 우리를 이간질시켰다. 방송 도중 우리에게 수사관들이 들이닥쳤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김정남 형과 매니저 차를 타고 도주했다. 우리가 뒤집어쓸 수도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6개월 동안 도주를 했다. 그때 처음으로 미국 여행을 갔다. 나중에 들어보니 얼토당토 않는 루머였다”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터보 해체 이유 밝힌 김종국 “사기 당했다. 6개월간 도주”
입력 2015-01-27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