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976년 5월 입영해 1977년 4월에 복무만료(소집해제) 했다.
또 차남 병인씨는 2000년 8월 징병신체검사에서 현역인 3급 판정을 받았지만, 2005년까지 유학 등의 사유로 입영 연기를 한 후 2005년 8월 ‘불안전성 대관절’ 판정을 받고 4급 공익근무요원 소집 대상이 됐다. 이어 2006년 6월 ‘불안정성 대관절’ 사유로 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앞서 이 후보자 측은 자신은 평발 변형을 불러오는 ‘부주상골’을 사유로 보충역 소집 판정을 받았으며, 차남은 미국 유학 시절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완전파열 돼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완구 ‘평발 부주상골’로 보충역...차남은 ‘불안전성 대관절’ 병역 면제
입력 2015-01-26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