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행정자치부가 추진 중인 자동차세와 주민세 인상 문제와 관련, “모두 지방세이기 때문에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된 관련법은 국회에서 여야간에 논의할 문제”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것을 다듣고 나중에 중앙정부가 신중하게 검토하기 바란다”고도 했다.
또 “우수어린이집 인증과정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교사들의 자질,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브리핑 자료를 통해 “박 대통령은 (회의에 참석한) 특보들에게 청와대에 여론을 전하고 분위기를 밖에 알리는 쌍방향 소통을 부탁하면서 수석비서관회의에 가능한 참석해 국정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개진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 대통령 “자동차세.주민세 인상 신중 검토”주문
입력 2015-01-26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