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48)이 MBC TV 새 주말극 ‘여왕의 꽃’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MBC는 26일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 오는 3월 14일 시작하는 ‘여왕의 꽃’의 남녀 주인공으로 김성령과 이종혁(41)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녀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성령은 셰프이자, 스타 MC인 레나 정을 연기한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성공만을 위해 질주한 욕망의 화신이다.
이종혁은 TNC그룹의 장남이자 이 회사 외식 사업부 본부장 박민준으로 분한다. 남부러울 게 없는 싱글남이자 결혼에 관심이 없는 워커홀릭이다.
레나 정이 버린 그의 딸 강이솔 역은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한 이성경(25)이 연기한다.
제작진은 “선과 악으로 대변되는 레나 정-강이솔 모녀의 극명한 대결을 통해 이 시대 진정한 행복과 성공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성령·이종혁, MBC ‘여왕의 꽃’ 주연
입력 2015-01-26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