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의 다소 야윈 모습이 포착됐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2월호에서 이수근 인터뷰를 실었다. 매체는 ‘통풍으로 고생 하다가 치료를 위해 체중을 줄였다’면서 ‘(불법도박) 사건이 터진 후 몸과 마음이 힘들어 한동안 병원을 다니기도 했다’는 이수근의 말을 전했다.
실제 매체가 촬영한 사진 속 이수근은 다소 수척해 보인다.
이수근은 “‘3~4월쯤 컴백한다’는 소문을 나도 들었다. 개편 시즌이라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다”며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기에 컴백이 조심스럽고, 그래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이수근은 현재 부산에 있는 윤형빈의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개그 공연에 출연하고 있다. 이수근에 이에 대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형빈이(윤형빈)의 일을 도와주고 있다. 공연장에 돌아가서 직접 팬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수근은 또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수근은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억7000만 원의 돈이 걸린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논란 이후 방송 활동을 접었다.
네티즌들은 이수근의 연예계 복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김상기 기자
‘맘 고생 탓인가’ 다소 야윈 이수근… 우먼센스 근황 포착
입력 2015-01-26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