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터넷망이 26일 또다시 1시간 가량 먹통이 됐다. 정상화된 지 27일 만이다.
북한 관영통신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공식 도메인 ‘.kp’를 사용하는 웹사이트들에 낮 12시쯤부터 58분간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던 인터넷 사이트들은 오후 1시 이후부터 모두 정상적으로 복구된 상태다.
다만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민족통신 웹사이트 등 ‘.kp’를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들은 접속에 문제가 없었다. 전문가들은 해킹 보다는 기술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북한 인터넷망 또 한시간 먹통...기술적 결함인듯
입력 2015-01-26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