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지도 서비스 대상 시군구 15곳에서 115곳으로 확대

입력 2015-01-26 14:28

국민안전처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 대상을 115개 시·군·구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안전정보통합시스템에서 관리하는 치안, 교통, 재난, 맞춤안전 등의 정보를 인터넷(www.safemap.go.kr)과 모바일 ‘생활안전지도’ 애플리케이션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 15개 시·군·구에서 시범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대상 시·군·구를 100곳 추가했다.

안전처는 대상지역을 확대하면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모바일서비스 기능도 고도화했다.

500m 안에 있는 가장 가까운 우리 동네의 안전시설의 범위와 거리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내 주변 안전시설 기능’과 초보이용자 편의를 위한 ‘안전정보 읽기 도움말’ 기능을 추가했다.

모바일 앱 실행과 동시에 내가 위치한 현장에서의 치안·교통 등 안전정보를 즉시 제공받을 수 있는 ‘내 주변 알림 기능’과 가족, 친구 등에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생활안전지도의 안전정보를 알릴 수 있는 SNS 공유 기능도 구현했다.

지난해 9월 서비스를 시작한 15개 시·군·구에 대해서는 시설안전, 산업안전, 보건식품안전, 사고안전 등 4개 분야 서비스가 추가됐다.

안전처는 기존 4대 분야(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 생활안전지도는 연말까지, 추가 4개 분야는 2016년까지 전국 229개 시군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