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올리지 말아야 할 5가지

입력 2015-01-26 11:33 수정 2015-01-26 13:36
국민일보 페이스북 캡처

미국 일간 USA투데이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리지 말아야 할 정보 5가지를 소개했다.

USA투데이는 우선 사는 도시 이름만 밝혀도 도둑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된다면서 집주소를 올리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해변에서 사진을 올리는 순간 집을 비운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페이스북 본인 이름 옆에 ‘정보업데이트’를 누르고, ‘거주했던 장소’를 클릭한 다음 공개대상을 ‘나만 보기’로 하면 다른 누구도 내 주소를 알 수 없다.

또 업무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가능하면 직장 동료와도 친구관계를 맺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직이나 취직 때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 직장 내 동료에게 사생활이 너무 노출되면 안 좋기 때문이다.

회사를 옮긴 다음에 친구 관계를 끊기도 어색할뿐더러 직장 관련 정보를 밝히게 되면 내 개인정보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업무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말아야 할 이유 중 하나다.

가족이나 결혼·연애 상태 등도 이 매체가 꼽은 공개하지 말아야 할 요소다. 페이스북에 미혼(싱글)이라고 올려놓은 사람들은 스토킹 등 원치 않는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어서다.

도용과 해킹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용카드와 관련된 정보를 입력해서는 안 되며 다른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는 만큼 전화번호도 비공개로 하는 게 좋다고 USA투데이는 소개했다.

네티즌들은 “유용한 정보네” “조심해야겠네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명희 선임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