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2월 2일 원내대표 경선...심재철 불참

입력 2015-01-26 10:20

새누리당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궐위에 따라 다음 달 2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2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배석자들이 전했다.

원내대표 경선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PK(부산·경남) 출신 4선의 이주영 의원이 이미 출마 선언을 했으며, TK(대구·경북)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는 3선의 유승민 의원이 27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비박(비박근혜)계인 4선의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인 3선의 홍문종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당초 출마를 저울질하던 4선의 심재철 의원은 이날 출마 의사를 접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