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나침반] “2015년, 필러 시술로 얼굴의 우아함 살리고 관상운 더하세요”

입력 2015-01-26 10:00

영국 요크대 심리학과 톰 하틀리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첫인상의 58%는 얼굴의 몇몇 부위가 결정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미용 시술도 본인의 만족도보다도 상대방에게 좋은 첫인상을 주기 위한 트렌드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기준에는 바로 ‘자연스러움’과 ‘조화로움’이 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는 이목구비의 조화를 살리는 것이 바로 좋은 인상이며, 이를 위해 개인의 만족을 가져다주는 시술이 필러라고 할 수 있다.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얼굴 표현을 위한 필러 시술에 많이 사용되는 제품은 히알루론산 필러(HA)인데, 히알루론산은 체내에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물질로, 자기 무게의 약 1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보유할 수 있어 피부 주입 시 탱탱한 수분 볼륨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인체 구성 성분과 거의 같기 때문에 원래 내 피부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시술 효과를 볼 수 있고 만일의 경우 시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용해제를 이용해 필러 성분을 분해할 수 있어 비교적 안전하다.

관상학적으로 보기 좋으면서도 최근의 시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얼굴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얼굴 곳곳의 볼륨감이 부족한 부분에 적당한 입체감을 조화롭게 더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입 주변의 푹 꺼진 팔자주름은 인상을 어둡게 하면서도 얼굴의 생기를 떨어뜨린다. 또, 관상학에서는 팔자주름이 재물과 명예 등 커리어적인 성공을 가늠하는 요소로 손꼽혀 가늘면서도 깨끗하게 떨어지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데, 팔자주름이 비교적 깊고 진하게 패인 편이라면 필러를 활용해 주름을 채워 넣고 얼굴의 전체적인 윤곽을 매끄럽게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주름이 많이 깊지 않다면 쥬비덤 볼리프트 with 리도카인을 사용해 자연스럽고 섬세한 교정을 하는 편이 좋고, 주름의 깊이감이 있어 볼 부위가 전체적으로 푹 꺼져 보일 경우에는 점성이 좀 더 강해 탁월한 볼륨감을 제공하는 쥬비덤 볼루마 with 리도카인을 추천한다. 쥬비덤 필러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에서 특허 받은 바이크로스(VYCROSSTM) 기술로 히알루론산의 점성과 탄성을 향상시켜 볼륨이 더 오래, 더 자연스럽게 유지되도록 하는 강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쥬비덤 볼루마 with 리도카인은 미국 FDA로부터 볼 부위 기준 최대 24개월의 유지기간을 승인 받아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필러로 통한다.

또 움푹 꺼진 관자놀이는 상대적으로 광대를 커보이게 해 고집 센 인상을 만든다. 이 부분 역시 볼륨감을 채워주면 훨씬 보기 좋은 인상을 완성할 수 있다. 쥬비덤 볼리프트 with 리도카인은 쥬비덤 볼루마 with 리도카인과 쥬비덤 볼벨라 with 리도카인의 중간 제형의 필러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얼굴 곡선을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 관자놀이의 움푹 패인 부분에 볼륨감을 채워 넣어주면 이마, 관자놀이, 볼, 턱을 따라 흐르는 얼굴 라인을 보다 고급스럽게 살려주는 동시에 한층 어려 보이는 인상을 완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타인의 주목을 많이 받는 부분에서 ‘입술’도 빼 놓을 수 없다. 얇은 입술은 냉정한 인상을 줄 수 있어 적당한 볼륨감으로 도톰하면서도 붉은 혈색을 띌수록 아름다운 입술로 평가된다. 쥬비덤 제품군 가운데 가장 부드러운 제형을 가진 쥬비덤 볼벨라 with 리도카인은 필러 속 미세한 입자가 피부 속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성질이 있어, 입술을 비롯한 잔주름 개선 등의 섬세한 시술에 효과적이다. 또한, 히알루론산 필러를 주입함으로써 잘 트고 건조한 입술에 수분감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물론 인상이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외모가 경쟁력인 경우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모든 시술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얼굴고민에 맞는 제품과 안전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원석 브이 성형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