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입법타이밍 놓치는 못난 짓 그만해야 한다”

입력 2015-01-26 09:4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6일 “정부와 청와대가 인적쇄신을 통해서 분위기를 바꾼 만큼 이제 국회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와 민생살리기”라며 “국회가 입법 타이밍을 놓치는, 발목잡는 그런 못난 짓을 그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호응과 공감 없이는 정책이 성공할 수 없으므로 국민 눈높이를 넘어 마음을 맞추려는 노력을 정부와 국회가 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2월국회에서는 (아직) 처리 못한 경제활성화법안의 입법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우리 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른 나라와 달리 호황을 누리는 미국경제를 예로 들며 “주목되는 부분은 2014년 한해 미국의 공화·민주 양당의 정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면서 "이런 사례를 우리 국회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