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해양레저관광정보도’ 무료배부

입력 2015-01-26 09:31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한기준)은 국민들의 해양레저·스포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레저관광정보도’와 ‘소형선 항만안내도’를 발간해 무료로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양레저관광정보도’에서는 전국 바닷가 50여개 지자체의 해안경관도로, 테마공원, 박물관, 바닷가 캠핑장, 해양축제, 어촌 체험마을, 갯벌체험장, 지역 특산물 등 1000여 가지의 해양관광지 정보가 지역별 지도와 함께 수록돼 있다.

특히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전국 해양관광지를 모두 모아 책 한권으로 엮어낸 것으로 휴대용 관광지도와 스마트폰 등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스마트 해양레저카드도 함께 제공,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형선 항만안내도’에는 동해안의 130여개 무역항, 연안항, 어항, 요트 마리나항 등에 대한 항해 참고도면과 항만시설, 선박 수리보급 정보, 숙박시설과 여행정보, 관련기관 연락처까지 수록돼 있다.

이들 책자는 모두 배송료만 부담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으며,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2월 27일까지 1개월이며, 각 800부씩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국립해양조사원 진준호 해도수로과장은 “전국 해양관광지를 최초로 모두 엮은 해양레저관광정보도와 소형선 항만안내도가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활동과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