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 순유출 전환

입력 2015-01-26 09:12

최근 코스피가 1900 초반대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는 등 증시가 횡보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주식형 펀드가 하루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2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42억원이 순유출됐다.

22일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퍼진 가운데 전날보다 0.41포인트(0.02%) 내린 1920.82로 마감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2억원이 이탈해 6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지속했다. 단기 자금이 주로 모이는 MMF에서는 1296억원이 빠져나가 순유출이 이틀째 계속됐다.

설정액은 98조6271억원으로 감소했고 순자산 총액은 99조623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