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청원구 외평동 공군부대 인근 철길 옆에서 부패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비행기 충돌을 방치하기 위해 이곳에서 조류를 퇴치하던 엽사 A씨(50)가 이 여성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6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발견 당시 얼굴이 심하게 부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확인과 타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청주서 여성 부패 시신 발견 경찰 조사
입력 2015-01-26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