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새롭게 임명된 특보단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다.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기는 처음이다. 청와대 조직개편 이후 3일 만에 열리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23일 새롭게 임명된 이명재 민정·임종인 안보·신성호 홍보·김성우 사회문화특보와 현정택 정책조정·조신 미래전략·우병우 민정수석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방향 등을 점검하고 올해 최대 국정과제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구조개혁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에선 특히 김기춘 비서실장과 ‘문고리 권력 3인방’인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비서관에 대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 대통령,수석비서관회의 주재...김기춘.문고리 3인방 관련 입장 표명할듯
입력 2015-01-26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