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 세 명이 일본 고치에 마련된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이들은 26일부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할 계획이다.
한화는 25일 외국인 투수인 쉐인 유먼과 미치 탈보트, 외야수 나이저 모건이 나란히 팀 캠프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유먼과 모건은 24일, 탈보트는 25일 각각 한국에 도착해 곧바로 일본으로 향했다.
유먼은 구단을 통해 “올해 한화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탈보트는 “김성근 감독과 함께할 훈련이 기대된다”면서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건은 “올 시즌이 기대된다. 구단과 팬들을 모두 즐겁게 할 야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한화, 외국인 선수 3명 ‘지옥훈련’ 캠프 합류
입력 2015-01-25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