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대형요트 개발에 210억 투입

입력 2015-01-25 17:19
해양수산부는 100ft급 대형요트 설계·건조 기술개발사업에 210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척당 100억원이 넘는 대형레저선박은 세계 경기 침체에도 연평균 10%의 시장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2013년 거래량이 3조8000억원에 이른다는 것이 해수부 설명이다.

해수부는 “기술력을 갖추고도 영세한 여건 때문에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주관연구기관을 공모하고 올해분 예산 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2019년까지 5년간 기술개발사업을 맡는다.



세종=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