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작은 도서관을 따뜻하고 복된 마을공동체의 중심지역으로 키운다.
도는 작은 도서관을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육성해 지역사회 문제를 나눔, 배려 등 공동체적 가치를 통해 해결한다는 목표로 지원사업을 벌이겠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공모를 통해 50곳 이상의 작은 도서관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오전에는 경기도 북부청 대강당에서, 28일은 오전에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 후에는 공모를 거쳐 오는 2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마을공동체 운영을 위한 활동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도서 및 비품구입비 등 작은 도서관 활성화 비용, 운영인력 역량 강화 및 해외 견학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총 7억6000만원으로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사업설명회에서 공모일정, 신청방법 등을 설명하고 마을공동체의 이해와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1300여개의 작은 도서관이 있다. 사업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운영자는 설명회 전일까지 이메일(hwinter@gg.go.kr)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경기도, 작은도서관을 마을공동체의 중심지역으로 육성
입력 2015-01-25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