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키드’ 손수조(30) 새누리당 부산 사상 당협위원장이 결혼한다. 상대는 동갑내기 회사원이다.
부산일보는 손 위원장이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결혼식을 가진다고 25일 보도했다.
예비신랑 김모(30)씨는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학교를 나온 재원이다. 현재 서울 IT 회사에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은 10여년 전 부산지역 고교 학생회장 신분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친해졌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갔고 최근 결혼을 결정했다.
양가 부모들은 최근 부산에서 상견례를 갖고 결혼을 찬성했다고 부산일보는 전했다. 신혼집은 사상에 마련할 전망이다. 김씨가 손 위원장의 정치활동에 조력하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손 위원장은 “예비신랑이랑 저는 초중고 학생회장 출신이다”며 “정치를 하는 마음도 잘 이해해주었다.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행복하게 정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손수조 결혼발표… ‘손수조·이준석·음종환 술자리는 결혼발표 자리?’
입력 2015-01-25 16:24 수정 2015-01-25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