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섹시한 사람’. 이른바 뇌색남이 요즘 방송가에는 뜬다. 뇌색남은 단순히 똑똑하다는 것을 넘어 개성 넘치는 생각이 매력적인 남자를 뜻한다.
26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도 ‘뇌섹남’을 자부하는 여섯 명이 참여하는 토크쇼다.
이들은 방송인 전현무, 각각 한양대 기계공학과와 한국외대 독어교육학과를 나온 배우 하석진과 김지석, 카이스트 박사에 금융권 입사 전력이 있는 그룹 페퍼톤스 이장원, 6개 언어에 능통한 서울대생 외국인 타일러 라쉬, 아이큐 148라는 그룹 방탄소년단 랩몬스터다.
제작진은 “평소 고민해본 적 없을 법한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질문이 던져지면 이들은 각자 숨겨진 사고의 1인치를 활용한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라면서 “비슷하게 생각하는 데 익숙했던 현대인들이 가진 생각의 틀을 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나 기자
뇌가 섹시하다니…
입력 2015-01-25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