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면 “공직사회엔 ‘이상한 것’ '없는 것’ ‘다른 것’이 있다” 뭐지?

입력 2015-01-25 15:18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24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전 부처 차관 및 처·청장 등 차관급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사혁신 워크숍 자리에서 “공직에 들어온 지 67일이 된 ‘나공(나도 공무원)’”이라며 “공직사회에는 ‘이상한 것’ ‘다른 것’, ‘없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이상한 것’은 무슨 일을 하려면 공무원들이 규정 때문에 안 된다는 말을 한다는 것”이며 “‘없는 것’은 국민 눈높이와 시대에 맞는 ‘공무원 인재상’과 그에 따른 능력개발 목표 및 투자”라고 소개했다.

이 처장은 “‘다른 것’은 공직사회가 효율성보다 공공성을 더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35년 '삼성맨' 출신으로 느낀 민간분야와 공직사회의 차이점을 술회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