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최근 타계한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을 조문하기 위해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외교부는 “정부는 황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조문사절단을 25~26일 사우디에 파견했다”며 “사절단은 외교부 이경수 차관보, 김진수 주사우디 대사, 정석환 공군기획관리참모부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지난 23일 오전2시(현지시간) 국영방송을 통해 압둘라 국왕의 서거를 공식 발표했다. 사우디 왕실은 압둘라 국왕의 서거와 동시에 살만 왕세제가 제7대 국왕을 즉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신임 살만 국왕 앞으로 조전을 발송해 애도의 뜻을 정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황우여 부총리,사우디 국왕 별세 조문위해 오늘 출국
입력 2015-01-25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