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이완구 차남 공개검증...엇갈린 목소리

입력 2015-01-25 14:25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차남 병역 의혹에 대해 “필요하다면 조속히 공개검증 일정을 잡아서 실시하자”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25일 “국민들 사이에 의혹을 완전히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이 후보자 차남의 병역 의혹에 대한 공개검증은 조속히 실시돼야한다”며 “당사자도 의사를 밝힌 만큼 이제 절차를 논의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나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개인의 인격과 이 총리 후보자의 가정사라는 것도 있는데 공개 검증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본다”며 “신체결함이 있으면 군대에 못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자료를 통해 그게 어느 정도로 심각했는지 검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