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울주군 전국 처음 원전기금 조성

입력 2015-01-25 15:04
울산시 울주군은 내년 울산에서 원자력 발전소(신고리 3호기) 첫 가동을 앞두고 원전사고 때 주민을 위해 즉각 사용할 수 있는 ‘방재기금’ 조성 방안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전사고 대비 방재기금 조성 계획을 세운 것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울주군이 처음이다. 방재기금은 방사성 물질 누출 등 원전사고가 실제 발생할 경우 즉각 대처해 사용할 수 있는 보험성 안전기금이다. 울주군은 방재기금을 방사능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시설물을 비롯해 원전사고 발생 때 생필품과 의약품 지원 등에 쓸 계획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