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5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생산적 청문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인사청문회에서는 신상 검증도 결코 가볍게 다룰 수는 없겠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 수행 능력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를 인사 방문하는 등 ‘소통형 총리’를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그런 만큼 이번 청문회를 계기로 인사청문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모적인 논란으로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며 “야당도 경제를 위해, 국가를 위해, 미래를 위해, 책임의식을 갖고 인사청문회에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 “신상검증 보단 국정수행 능력 평가 우선”
입력 2015-01-25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