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터키리그 이적설 제기

입력 2015-01-25 13:20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30)의 터키리그 이적설이 제기됐다.

터키 일간지 가지안텝 엑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스트라이커를 찾는 가지안텝스포르가 한국인 공격수 박주영과 입단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가지안텝스포르가 당초 관심을 가진 우구 알메이다(체세나)가 러시아의 크라스노다르로 이적하기로 하면서 박주영을 영입하기로 했다”면서 “조만간 영입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지안텝스포르는 터키 1부리그에 속한 팀으로 정규리그 7위에 올라있다. 1969년 창단됐지만 정규리그 우승 경력은 없다. 박주영은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과 올해 5월까지 뛰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