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다음달 중 해사안전감독관 12명 채용

입력 2015-01-25 11:27

여객선과 화물선 등 선박의 안전관리를 지도·감독할 해사안전감독관으로 12명이 추가 채용된다.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중 해사안전감독관 12명을 추가로 뽑는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2일 해사안전감독관 최종합격자 22명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총 34명을 채용하는 것이다.

해수부는 세월호 사고 이후 선박과 사업자의 안전관리 상태를 감독하기 위해 항공과 철도 분야에 있는 안전감독관 제도를 선박에 도입했다. 해수부는 15∼20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선박 전문가를 전문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근무기간은 5년이며 이후 3년 단위로 재계약할 수 있다.

해수부는 28일 부산 한국선원센터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어 해사안전감독관의 주요 업무와 응시자격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감독관은 교육을 거쳐 4월부터 해수부 본부와 지방해양수산청에 배치된다.

세종=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