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병역면제 차남,의혹 해소 위해 대중 앞에 얼굴 드러낼 것”

입력 2015-01-25 11:08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로 이틀째 출근했다.

이 후보자는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차남의 병역 면제 의혹과 관련해 MRI 엑스레이 촬영을 하겠다”며 “물론 본인이 대중앞에 얼굴을 나타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당혹스럽긴 하지만 이것이 의혹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어떤 상황에서든지 공개적으로 응하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자는 “병무청에 제출안된 엑스레이가 있는 것 같은데 그것도 준비가 돼 있다”며 “오늘 즉시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