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매나 챌린지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3라운드까지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박성준은 닉 와트니,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공동 22위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린 박성준은 공동 선두권을 세 타 차로 추격하며 최종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도 노릴 수 있는 순위에 자리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PGA 박성준, 휴매나 챌리지 3라운드 공동 9위
입력 2015-01-25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