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25일 대구에서 당권 경쟁을 벌인다.
문재인 의원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시당·경북도당 대의원대회 및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지역 맞춤형 공약과 경제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박지원 의원은 ‘종북 프레임’에 시달리는 지역 당원의 사기를 북돋우는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이인영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인 만큼 정부에 대해 강한 비판의 날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세 후보는 대구에서 정치적 도전을 하는 김부겸 전 의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앞다퉈 내세울 걸로 보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정치연합 당권 후보,박근혜 정치적 고향서 대결...김부겸 구애 작전
입력 2015-01-25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