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노브레인, 이장희 특집 1부 우승 차지… ‘신나게 달렸다’

입력 2015-01-24 20:19

가수 노브레인이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1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노브레인은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자유와 낭만의 노래, 이장희 특집’ 1부에서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경쾌한 분위기로 시작한 노브레인은 빠른 리듬과 템포로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명곡판정단으로부터 398표를 받은 노브레인은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진해서 첫 번째 무대에 선 박기영은 ‘안녕이란 두 마디는 너무 짧죠’를 선곡했다. 박기영은 섬세한 가창력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어머님의 자장가’를 선곡한 권인하는 먼저 떠나버린 어머님을 그리는 아들의 마음을 열창했다. 앞서 “14년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고 전한 권인하는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관객들을 감동으로 이끌었다. 권인하는 374표를 받아 1승을 차지했다.

이어 ‘안녕’을 선곡한 S(강타·이지훈)가 무대에 올랐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두 사람은 여성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하미나 권인하의 벽을 넘지 못했다.

네 번째 무대는 아이돌 그룹 틴탑의 멤버 니엘이 ‘뭐라고 딱 꼬집어 얘기할 수 없어요’로 선보였다. 아이돌 다운 밝고 귀여운 느낌에 화려한 퍼포먼스를 더한 니엘은 391표로 권인하의 3연승을 막았다.

1부 마지막 무대는 걸그룹 바버렛츠가 꾸몄다. ‘자적이 훨씬 넘었네’를 선곡한 바버렛츠는 60년대 컨트리 음악으로 편곡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의상부터 무대까지 복고풍 느낌이 가득했다.

불후의 명곡 - 자유와 낭만의 노래, 이장희 특집 2부는 오는 31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