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품절녀 합류… 24일 동갑내기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

입력 2015-01-24 18:03
국민일보DB

배우 남상미(사진)가 24일 동갑내기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한다.

남상미는 이날 경기도 양평 소재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교회의 위치와 결혼식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의 소속사인 JR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반인 예비신랑과 양가 친적을 배려해 친인척만 초대해 소박한 비공개 예식을 진행한다”며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에게도 미리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식 기자회견과 하객포토월도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 측은 “주례와 사회는 해당 교회 목사가 맡았고 축가는 신랑 친구들이 부른다”며 “신혼여행은 결혼식 직후에 가지 않기 때문에 장소와 시기는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예비신랑은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남상미와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남상미 측은 지난해 11월 결혼 소식을 공개하며 예비신랑에 대해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순수하고 건실한 청년”이라고 말했다. 남상미는 예비신랑의 소탈한 모습과 진실함에 반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남상미는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중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자리에서 “이제 새 가족이 생긴다. 나를 나답게 해줘서 고맙다”며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