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나선 문재인 의원이 24일 생일을 맞았다. 1953년생인 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생일(2월 2일)보다 9일 빠르다.
문 의원은 자신의 생일날 강원도 합동연설회에 나서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며, 당을 살리기 위해서는 국민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 의원은 “지난 총선 때 전국에서 5% 이내에 진 지역이 29곳에 달하고, 1% 이내로 진 곳도 5곳에 달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말했다.
문 의원은 이어 “전국의 경합지역 다니면서 우리 후보들 손잡고 당선시키는 것. 그것이 내년 총선에서 당대표가 해야할 일”이라며 “문재인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1월 24일 생일 맞은 문재인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도와주세요”
입력 2015-01-24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