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은 24일 “일본 롯데는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이 계속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왕양 중국 부총리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롯데 경영은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 롯데는 계속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신 회장의 형 신동주 씨가 일본 롯데의 모든 직책에서 전격 해임되면서 신 회장이 한국 롯데에 이어 일본 롯데까지 맡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신 회장은 이어 “신격호 총괄회장으로부터 별다른 얘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신동빈 “일본롯데 경영 관여 안할 것… 한국 롯데는 계속 맡아”
입력 2015-01-24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