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이어지고 있는 A급 관심사병 자살 그리고 사건사고

입력 2015-01-24 13:02

강원 최전방 육군부대 소속 A급 관심사병들이 같은 날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모친 살해 혐의를 받고 탈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대 소속 B이병이 22일 첫 휴가를 나갔다가 울산의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미뤄 B이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같은 날 서울의 한 다가구 주택에선 화재로 C씨(54·여)가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C씨는 사고 전 강원도 전방 부대 소속으로 휴가를 나온 아들 D일병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B이병과 D일병은 모두 같은 부대 A급 관심사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