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태국 북부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24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사고가 23일 오후 7시쯤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서 치앙마이로 연결된 도로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버스에 탑승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 16명과 가이드 1명 등 한국인 17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버스를 운전하던 현지인 기사는 사망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부상을 입은 한국인 관광객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한국인 관광객 태운 태국 버스 교통사고...한국인 17명 중경상,현지 운전기사 사망
입력 2015-01-24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