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재산 14억억원...청문회 핵심 쟁점은 차남 병역면제

입력 2015-01-23 23:19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 관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가 이제는 관건이다.

이 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쇄신 행보도 차질을 넘어 회복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후보자에 대한 능력과 정책비전, 청렴·도덕성 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책임 총리’로서의 자격을 따지겠다는 방침이다.

학창시절 인대파열로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 후보자의 차남 병역문제가 집중 검증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 후보자는 2013년 7월 재산등록에서 14억1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