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청문회 통과땐 박근혜정부 첫 현역 국회의원 총리된다

입력 2015-01-23 21:27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박근혜정부 들어 첫 ‘현역의원 총리’가 된다. 이명박정부에선 한명도 없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임명된 23명의 총리 중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총리를 지낸 인물은 6명이다.

공식적인 첫 ‘의원 총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초대 국무총리로 내정한 황인성 의원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른바 ‘DJP연합’에 따라 자민련 소속이던 김종필 박태준 이한동 당시 의원을 총리로 기용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해찬 한명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총리에 앉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