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국회 설훈 교문위원장과의 특별대담 26일 오전 10시 방영

입력 2015-01-23 17:13

아리랑TV(사장 방석호)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설훈(사진 오른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의 특별대담을 방송한다. 설 위원장은 앞서 21일 대담 녹화를 마쳤다.

설 위원장은 이날 우리나라 교육제도와 시스템 문제에 대해 학벌중심 사회 구조 속에 대학서열화와 그로인한 사교육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선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설 위원장은 “성공을 위해 서울대 등 일류대학을 가기위한 사교육 문제가 우리사회의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어 있다”며 “공교육이 정상화되고 이를 통해 제대로 된 인재가 배출되면 대한민국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최고 국가지도자인 대통령이 국민에게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는 목표를 천명하고, 기존 공교육예산외에 사교육비의 30%~50%를 공교육 정상화에 투자해 성공적인 공교육시스템을 만들어 내기위한 국민의 동의와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설 위원장은 또 “서울대 학부를 정리하고 대학원 중심의 대학으로 바꿔 놓으면 학벌 위주의 정점이 무너지면서 대학서열화가 다른 형태로 정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현 수능출제위원 비중이 대학교수 80%, 교사 20%에서 각 50%로 조절하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서울대를 정점으로 한 학벌위주의 사회 구조를 깨야 한다”며, “서열화된 대학 학벌주의 때문에 사교육 등 우리 사회 구조가 뒤틀어져 있는 상황에서 서울대학 학부를 정리하고, 전국 대학에서 졸업한 우수한 학생들이 더 많은 연구를 하기 위해 진학하는 대학원 중심의 대학으로 바꿔 놓으면, 학벌 위주 사회 정점이 무너지면서 대학서열화가 다른 형태로 정리될 것”이라고 봤다.



전정희 선임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