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공좀 차던 이 노숙자가 그 호날두였어?… ‘깜짝 이벤트’ 대박

입력 2015-01-23 15:13
사진·동영상=유투브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노숙자가 됐다.

노숙자 복장을 한 호날두가 스페인 마드리드 카야오 광장에 나타나 한 소년과 공을 차다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몰래카메라’ 영상이 화제다.

22일(현지시간)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은 15초 분량으로 짧지만 하루도 안돼 8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영상은 파란 가방을 한쪽 어깨에 걸친 호날두가 왼손에 축구공을 든 채, 자신과 공차기를 하던 금발 소년과 시민들이 쳐다보고 있는 가운데 가발과 콧수염을 떼어내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 노숙자가 호날두인줄 몰랐던 소년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고 시민들 역시 놀란 표정으로 호날두 근처로 모여든다.

이때 호날두는 환한 표정으로 소년과 포옹한 후 들고 있던 축구공을 소년에게 전하는 장면으로 영상을 끝이 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노숙자 호날두 대단해요” “꼬마는 좋겠다” “정말 못알아 봤나바”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