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23일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와 관련해 “범정부적인 관심을 토대로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이번 대회가 가장 경제적이면서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전 세계 군인들이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그 동안의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살려 빈틈없고 정교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문경 실내 체육관을 증축해 경기장으로 활용하고 육·해·공군 5종 경기의 장애물경기장을 신축하는 방안과 주경기장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등 12건의 사업추진 등이 확정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아름다운 공무원” 퇴진 결정에도 묵묵히 할일 하는 정홍원 총리
입력 2015-01-23 13:22